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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샌프란시스코 시의회, 오는 22일 '일본군 위안부의 날' 지정

등록 2017.09.20 15:5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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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기)=뉴시스】이정선 기자 = 게르하르트 슈뢰더(Gerhard Schroder) 전 독일 총리가 11일 오후 경기 광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쉼터 나눔의집을 방문해 소녀상의 손을 잡은 채 살펴보고 있다. 2017.09.11. ppljs@newsis.com

【광주(경기)=뉴시스】이정선 기자 = 게르하르트 슈뢰더(Gerhard Schroder) 전 독일 총리가 11일 오후 경기 광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쉼터 나눔의집을 방문해 소녀상의 손을 잡은 채 살펴보고 있다. 2017.09.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미 서부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시의회가 19일 오는 22일을 '일본군 위안부의 날'로 지정하는 결의안을 심의,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일본 오키나와(沖繩)타임스가 교도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일본군 위안부의 날' 기념일은 올해에만 적용된다.

 이날 샌프란시스코 시내 공원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상징하는 소녀상 제막식이 열릴 예정이다. 한국과 중국계 시의원들은 그동안 동상 설치에 맞춰 '일본군 위안부의 날'을 지정할 것을 시의회에 요구해 왔다.

 샌프란시스코 시의회는 2015년 9월 일본군 위안부 기념비 건설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후 당국도 소녀상 설치를 승인했다.

 미국에서는 최근 한국계 단체의 소녀상 설치를 촉구하는 활동이 활발하게 펼쳐져 로스앤젤레스 근교와 남부 조지아주에 소녀상이 설치된 바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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