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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류현진, PS 앞두고 24일 SF전서 선발 검증

등록 2017.09.21 09: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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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 류현진(30·LA 다저스)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7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방문경기에 선발등판,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워싱턴=AP/뉴시스】 류현진(30·LA 다저스)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7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방문경기에 선발등판,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류현진(30·LA 다저스)이 시즌 막판까지 포스트시즌 선발 검증에 나선다.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의 다저스 담당기자인 빌 프런켓은 21일(한국시간)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리치 힐-류현진-클레이튼 커쇼를 주말에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3연전에 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전했다"고 밝혔다.

 로버츠 감독의 구상대로라면 류현진은 24일 오전 10시 10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전에 출전한다. 상대투수는 에이스 매디슨 범가너다.

 전날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과 마에다 겐타를 상대로 불펜 테스트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하루 만에 류현진에 대한 입장을 바꿨다.

 그동안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의 평가에 인색했다.

 류현진은 후반기 9경기에서 49⅔이닝을 소화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2.36으로 좋은 성적을 올렸다.

 현지 언론에서는 다저스가 포스트시즌에서 류현진을 3선발로 써야한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류현진은 지난 18일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방문경기에 선발등판, 4⅔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피칭을 기록했다.

 무실점 피칭을 기록했지만, 5회를 넘기지 못했다. 투구수가 많아지면서 강판됐다. 코칭스태프에 믿음을 주기엔 다소 부족했다.

 심사숙고한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을 포스트시즌에서 불펜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을 세웠다가 마지막 기회를 주는 방안을 선택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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