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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PK 언쟁' 네이마르, 팀 동료 카바니에게 사과

등록 2017.09.22 10:5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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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PK 언쟁' 네이마르, 팀 동료 카바니에게 사과

【서울=뉴시스】황보현 기자 = 팀 동료인 에딘손 카바니(우루과이)와 페널티킥을 놓고 언쟁을 벌였던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망·PSG)가 사과했다.

 프랑스 언론 레퀴프는 22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지난 20일 모든 팀 동료들에게 사과했다. 브라질 대표팀 동료인 티아구 실바가 라커룸에서 통역 역할을 하며 유감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18일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17~2018 프랑스 리그앙 리옹전 경기 도중 패널티킥 기회를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

 카바니는 올 시즌 PSG에서 페널티킥 전담 키커를 맡고 있다. 경기 당시 페널티킥을 얻어내자 네이마르는 카바니에게 자신이 차겠다고 말했지만 거절 당하면서 불만을 표출했다.

 두 선수는 경기가 끝난 후 라커룸에서 언성을 높이며 싸움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네이마르가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에게 카바니의 이적을 요구했다는 보도까지 나오면서 네이마르에게 비난 여론이 빗발쳤다.

 하지만 네이마르가 사과 하면서 둘의 언쟁은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PSG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그들은 치열하게 경쟁하는 선수들이다. 우선은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개별적인 목표도 있는 것"이라며 두 선수를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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