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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용인 운학지구 수변생태벨트 조성 본격화

등록 2017.09.24 14: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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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운학지구 수변생태벨트 구상도.

용인 운학지구 수변생태벨트 구상도.


【용인=뉴시스】 이승호 기자 = 경기 용인시 처인구 운학동 일대 경안천변 운학지구의 수변생태벨트 조성사업이 내년부터 본격화된다.

 용인시는 한강유역환경청이 한강수계 수질개선을 위해 '한강수계 수변생태벨트 시행계획'을 조만간 고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市)에 따르면 운학지구 일대는 주변 녹지와 연결되는 생태숲과 수질개선을 위한 수변습지가 조성, 경안천 수계의 대표적인 생태하천으로 복원된다. 

 또 기존 자전거도로나 산책로 등과 연계한 관찰 데크도 설치돼 하천서식생물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대상지는 처인구 운학동 546의 29~운학동 424의1 1.72㎞ 구간에 걸친 경안천변 311필지 26만6246㎡에 달한다. 이곳이 내년부터 2020년까지 개발된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이를 위해 129필지 13만4873㎡를 이미 매수했고, 182필지 13만1373㎡를 추가 매수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운학지구 일대 수변생태가 복원되면 산책코스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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