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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여론조사, 메르켈 4연임 및 AfD 60년만 의회 진출 성공 예상

등록 2017.09.24 16: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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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를린=AP/뉴시스】8일 시작된 독일 총선에 참여한 한 유권자가 수도 베를린에 설치된 한 투표장에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4연임에 성공하고 반난민 정책을 내세운 극우 정당 '독일을 위한 대안'(AfD)는 60년 만에 처음으로 연방의회 진출에 성공할 것으로 나타났다. 2017.09.24

【베를린=AP/뉴시스】8일 시작된 독일 총선에 참여한 한 유권자가 수도 베를린에 설치된 한 투표장에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4연임에 성공하고 반난민 정책을 내세운 극우 정당 '독일을 위한 대안'(AfD)는 60년 만에 처음으로 연방의회 진출에 성공할 것으로 나타났다. 2017.09.24

【베를린=AP/뉴시스】유세진 기자 = 24일 시작된 독일 총선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4연임에 성공하고 반난민 정책을 앞세우고 있는 극우 정당 '독일을 위한 대안'(AfD)이 독일 정치에서 60년 만에 처음으로 연방의회 진출에 성공할 것으로 선거 실시 전 마지막으로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드러났다.

 지난 12년 간 독일 총리로 재직해온 메르켈 총리는 기록적으로 낮은 독일의 실업률과 강력한 경제성장, 균형 예산과 국제사회에서 독일의 중요도 증가 등을 내세워 선거운동에서 내내 우위를 점했다.

 메르켈의 인기에 힘입어 그녀가 이끄는 기민당(CDU) 연합은 마르틴 슐츠가 이끄는 사민당(SPD) 연합에 앞서 왔다. CDU 연합은 34∼37%의 지지율로 21∼22%의 지지율을 얻은 사민당을 따돌릴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반면 AfD는 10∼13%의 지지를 얻어 연방의회 진출에 무난히 성공할 것으로 예상됐다. AfD는 지금까지 주의회 선거에서 당선자를 낸 적은 있지만 연방의회 선거에서 당선자는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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