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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민주당 실세' 있다, 폭로 직원 증인 채택"

등록 2017.10.19 20:4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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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1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의 한국가스공사·한국석유공사·한국광물자원공사·대한석탄공사·한국광해관리공단·강원랜드·한국지역난방공사·한국전기안전공사·한국가스안전공사·한국석유관리원·한국에너지공단·한국가스기술공사 국정감사에서 정우택 의원이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2017.10.19.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1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의 한국가스공사·한국석유공사·한국광물자원공사·대한석탄공사·한국광해관리공단·강원랜드·한국지역난방공사·한국전기안전공사·한국가스안전공사·한국석유관리원·한국에너지공단·한국가스기술공사 국정감사에서 정우택 의원이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태식 조명규 기자 = 1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정우택 의원은 모 라디오방송에서 강원랜드 채용비리에 민주당 실세가 있다고 폭로한 직원을 증인으로 채택하겠다고 밝혔다.

 국감장에서 강원랜드 감사실장은 “라디오방송에 강원랜드 직원이 나간 것을 알고 있는가”라는 정 의원에 질문에 “나간 것을 알고 있지만 누구인지 알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정 의원은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 거냐? 앞뒤가 맞는 얘기를 해야지 내부 감사실에서 유추해서 누군지 알고 있지 않나 사장만 모르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 의원은 “지금 나한테 내부고발이 들어왔다. 정식으로 위원장에게 부탁해서 유추되는 사람을 증인으로 채택 하겠다”며 “방송에 나가서 민주당 실세였다는 얘기까지 했는데 모른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말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의원은 “민주당 실세가 있다는 주장은 그 당시 새천년 민주당 실세였던 사람이 포함 됐다는 얘기 아닌가 그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정했다.

 한편 오전 질의 시간에 강원랜드 직원의 라디오방송 폭로와 관련해 함승희 대표가 “보고는 받았지만 누군지도 모르고 파악 중이다”고 대답하자 정 의원은 고성으로 함 대표를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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