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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물관, 유기질 문화재 무료 훈증소독 지원

등록 2017.10.20 09: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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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박물관(관장 신광섭)은 20일 울산지역 기관 및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문화재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무료 훈증소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훈증소독은 밀폐된 공간에서 살충·살균 가스를 주입해 유물에 손상 없이 곰팡이·좀벌레의 생물 피해를 최소화해 소독하는 것이다.

지원대상은 종이(고서적·사진), 섬유(의복·신발·가죽), 회화(그림·병풍), 목재류(가구·생활용품), 공예품(목공예·짚공예) 등 환경에 민감한 유기질 문화재이다.
 
특히 책이나 회화류 등은 좀벌레에 의해 구멍이 생기고 목가구·섬유질 등은 곰팡이에 의해 손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오는 30일부터 11월 10일까지 전화상담 후 울산박물관으로 유물을 가져와 접수한다.
 
훈증소독은 11월 27일부터 5일간 진행된다.
  
한편 울산박물관은 2013년부터 지역문화재 훈증소독을 연 1회씩 실시하고 있다.
 
종이·고서적 544점, 목제 7점, 서화류 22점, 섬유 88점의 문화재 훈증소독을 지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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