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전경련·경단련, ICT·IoT 교류 협력강화 한다…공동성명 채택

등록 2017.10.20 14:00:4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전경련은 20일 일본 도쿄 경단련회관에서 경단련과 공동으로 제27차 한일재계회의를 개최했다. 2017.10.20. (사진=전경련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전경련은 20일 일본 도쿄 경단련회관에서 경단련과 공동으로 제27차 한일재계회의를 개최했다. 2017.10.20. (사진=전경련 제공) [email protected]


 韓구직자 일본 취업 적극 지원키로 

【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일본 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가 정보통신기술(ICT)과 사물인터넷(IoT) 등 성장 산업에 대한 교류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

 20일 전경련에 따르면 두 단체는 정보 산업화의 일종인 일본 '소사이어티(Society) 5.0'와 한국 '제4차 산업혁명'의 방향성이 비슷하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광과 서비스, ICT, IoT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양측은 이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이날 오전(현지 시간) 일본 도쿄 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 회관에서 열린 '제27차 한일재계회의'에서 채택했다.

 성명서에는 또 경제단체들이 동아시아를 아우르는 한중일FTA, 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RCEP) 등을 맺기 위한 대내외적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한국 구직자를 일본에 취업시키면 양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2018년에 서울에서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사업 등 다른 국가에서 진행하는 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한국과 일본, 중국 3국의 정상회담 시기에 즈음해 한·일·중 사업가 회의(비즈니스 서밋)를 열겠다는 내용도 적혔다.

 회의에는 허창수(69) 전경련 회장, 박삼구(72)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박영주(76) 이건산업 회장, 김윤(64) 삼양홀딩스 회장, 손경식(78) CJ그룹 회장, 황각규(62) 롯데그룹 사장 등이 참석했다.

 경단련 측에서는 사카키바라 사다유키 경단련 회장, 이와사 히로미치 미쓰이부동산 회장, 나카니시 히로아키 히타치제작소 회장, 야마니시 켄이치로 미쓰비시 회장 등이 자리했다.

 이들은 다음 회의를 이듬해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