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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국내 첫 거래형 산림조성사업 통한 산림탄소흡수량 인증 획득

등록 2017.10.20 13:59:10수정 2017.10.20 14: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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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제갈수만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병래)이 산림청으로부터 국내 최초로 ‘거래형 산림조성사업을 통한 산림탄소흡수량 인증’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2년 5월 산림탄소상쇄사업으로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소재 군유림 2.46㏊(약 7400평)에 3년생 자작나무 7400그루를 심고 해마다 숲 가꾸기 활동을 해온 끝에 5년 만에 산림탄소흡수량 26t을 인증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산림탄소상쇄사업은 산림청이 2013년부터 추진해온 정책으로 산림을 활용하여 기후변화에 대비하고 저탄소사회 구현을 위해 기업, 산주, 지방자치단체 등이 산림조성, 산림경영, 목제품 이용 등 자발적으로 탄소흡수원 증진활동을 하고 이를 통해 확보하는 산림탄소흡수량을 정부가 인증해주는 제도다.

 한국예탁결제원 이병래 사장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국가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거래형 산림조성사업으로 국내 최초로 탄소흡수량을 인증 받게 되어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에 인증 받은 탄소흡수량 전량을 유익하게 기부하여 앞으로도 조림 등 산림탄소상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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