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중화산도서관 건립 사업 '탄력'…국비 15억 확보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 중화산동 일대 주민들의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중화산도서관 건립사업이 국비 확보로 탄력을 받게 됐다. 사진은 전주시청 전경 모습. 2017.10.20.(사진=전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시는 12번째 시립도서관인 중화산도서관 건립을 위한 내년도 국비 15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2019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공사를 재개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총 사업비 96억원이 투입되는 중화산도서관은 중화산동2가 화산체육관과 근영여고 중간지점에 부지면적 3397㎡, 연면적 3623㎡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특히 빙상경기장 옆 부지는 지리적으로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 그간 도서관이 없어 이용에 불편을 겪던 인근 지역주민들의 문화격차 해소와 정보서비스 제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중화산도서관을 로비 등 실내 면적을 넓게 해 엄숙하고 조용한 분위기보다는 개방적이고 창의적인 도서관, 시민에게 친숙한 도서관으로 지을 계획이다.
이와 관련 현재 전주에는 11개 시립도서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중화산도서관이 문을 열면 12개의 시립도서관이 갖춰져 시민 약 5만5000명 당 1개의 시립도서관을 보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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