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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평화·인권 조형물 명칭과 디자인 공모

등록 2017.10.20 17: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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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접수…내년 3월 제막식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통한 인권 증진과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 인식관 정립을 위해 평화통일 염원을 주제로 하는 조형물을 제2청사 입구에 건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남도교육청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해 조형물의 ‘제명(명칭)’, ‘디자인 및 제작·설치’를 공모하기로 하고,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접수하기로 했다.

제명 공모는 학생 등 경남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gne.go.kr) ‘고시/공고’ 난에서 제안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총무과로 제출(방문, 우편, 이메일, 팩스 등)하면 된다.

입상자는 최우수 1명 100만원, 우수 1명 30만원, 장려 2명 10만원이 지급된다.

디자인과 제작·설치 공모는 전문가를 대상으로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공모하며, 4800만원을 들여 설치할 조형물은 내년 2월 말까지 준공해 3·1절인 2018년 3월 1일에 제막식을 할 예정이다.

경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조형물이 설치되면 올바른 역사 인식 확립과 민족의 자주성을 회복해 다시는 고통스러운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살아있는 역사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많은 학생과 도민, 전문가들이 공모에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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