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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횡성한우축제 관광객 106만명" 성황리 폐막

등록 2017.10.23 19:58:51수정 2017.10.23 20: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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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뉴시스】권순명 기자 = 23일 대한민국 명품 먹거리축제인 '제13회 횡성한우축제'가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강원 횡성군 횡성읍 섬강둔치에서 열린 가운데 성황리에 폐막했다. 이날 한규호 횡성군수, 이대균 횡성군의회 의장, 원팔연 축제 추진 위원장이 축제기간 동안 수고한 군청 직원과 횡성한우축제 추진위원 관계자, 횡성문화재단 관계자에게 노고를 격려하고 있다. 2017.10.23.gsm@newsis.com

【횡성=뉴시스】권순명 기자 = 23일 대한민국 명품 먹거리축제인 '제13회 횡성한우축제'가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강원 횡성군 횡성읍 섬강둔치에서 열린 가운데 성황리에 폐막했다. 이날 한규호 횡성군수, 이대균 횡성군의회 의장, 원팔연 축제 추진 위원장이 축제기간 동안 수고한 군청 직원과 횡성한우축제 추진위원 관계자, 횡성문화재단 관계자에게 노고를 격려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횡성=뉴시스】권순명 기자 = 강원 횡성군 '제13회 횡성한우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를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 하는데 확고한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9일 개막해 23일 성황리에 폐막한 횡성한우축제가 106만명의 관광객들이 몰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몫을 담당했다.

23일 횡성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 횡성한우축제는 19일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19만여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아 한우의 참맛을 즐겼다.

19일에는 19만여명이 방문했고 20일 18만여명, 주말이 시작되는 21일은 일본, 홍콩, 대만, 중국, 등 외국인과 서울, 경기지역 가족, 연인, 친구들로 이뤄진 관광객 31만여명이 몰리면서 횡성한우축제의 명성을 실감케 했다.

22일에도 관광객 28만명이 찾았고, 23일도 1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총 106만명이 찾아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축제를 넘어 세계축제로 거듭나는데 일조를 했다.

특히 주말에 축제장 곳곳에 관광객이 몰려 축제장은 발 디딜 틈 조차 없을 정도로 북적였다.

횡성한우축제는 전국 최고의 먹거리를 소개하고 도시에서는 보기 힘든 농경문화체험과 축제장인 섬강둔치와 원도심 곳곳에서 역대 최초로 시도하는 횡성한우 프린지 페스티벌 '함께 보소'주제로 열렸다.

이어 축제장에는 유명 웹툰 작가인 '강풀'의 '작품 전시회'와 '토크 콘서트', 코믹 연극 '라스트메이트', '추억의 6070콘서트', '마술쇼와 인형극', '버블쇼' 등 한우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제공했다.

횡성한우축제는 우리나라 40%를 차지하고 있는 먹거리 축제의 단점을 보완해 한우주제관, 한우 밭갈이 체험 등 관람객 전원에게 횡성한우 캐릭터 천연 비누와 축제 전용주화인 '우폐' 1000원 권을 지급했다.

또 제13회 횡성한우축제에서 처음 발행하는 '우폐'는 횡성한우축제장과 횡성전통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우폐이다.

한편 횡성한우 A등급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선수들의 건강회복식으로 제공되며, 10년 연속 소비자 신뢰 대표브랜드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한규호 횡성군수는 "횡성한우축제는 세계인의 관점에서 볼 만한 축제인지가 가장 핵심"이라며 "한우문화와 농경문화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국내는 물론 세계인들의 입장에서 관심을 끌 만한 소재를 찾아 축제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팔연 횡성한우축제 추진위원장은 "대한민국 명품 먹거리축제인 제13회 횡성한우축제가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린 가운데 역대 최초로 시도하는 횡성한우 프린지 페스티벌 '함께보소'와 각종 프로그램이 준비돼 역대 최고의 축제장이 됐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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