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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3분기 실적]코스피 영업익 1위 삼성전자…'14조5332억'

등록 2017.11.15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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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자료 = 한국거래소 제공)

【서울=뉴시스】 (자료 = 한국거래소 제공)

거래소, 코스피 상장사 525개사 연결 재무제표 분석
2위 SK하이닉스 3조7372억, 3위 한국전력공사 2조7729억

【서울=뉴시스】장서우 기자 = 올해 3분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가운데 삼성전자가 영업이익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영업이익을 가장 적게 낸 기업은 기아자동차였다.

15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3분기 연결 재무제표를 제출한 2017년 사업연도 상장법인 525개사 가운데 삼성전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9.48% 늘어난 14조533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

SK하이닉스와 한국전력공사, SK 등이 그 뒤를 쫓았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4.80% 급등한 3조737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2위에 올라섰다.

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보다 37.32% 줄어든 2조7729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하면서 3위에 랭크됐다.

4위를 차지한 SK는 3분기 영업이익이 1조619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77% 증가했다.

이어 현대자동차와 포스코가 각각 1조2042억원, 1조1257억원을 기록하며 1조원대의 영업익을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9636억원), 롯데케미칼(7662억원), LG디스플레이(5860억원), LG(5775억원), S-Oil(5532억원), 현대모비스(5444억원), LG전자(5161억원)가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이 높은 곳으로는 코리아써키트(5763%), 윌비스(3544%), OCI(3374%), WISCOM(1031%), 영풍(989%), 동아에스티(890%), 광전자(726%) 등으로 조사됐다.

한편 영업이익 하위 20개사는 기아자동차(-4270억원), 한국가스공사(-2111억원), 만도(-956억원), 한국항공우주(-913억원), 현대상선(-295억원), 서연(-223억원) 등이다.

영업이익 감소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두드러진 기업으로는  한화테크윈(95%), 한국제지(95%), 동양고속(94%), 남양유업(92%), 성신양회(92%), 가온전선(90%)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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