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포항 지진, 피해상황 확인 중"
【서울=뉴시스】전진우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15일 오후 2시29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과 관련, 월성원전을 비롯한 모든 원전은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오후 4시 현재, 전력 공급 차질 없어
【서울=뉴시스】박성환 기자 = 한국전력은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단전 등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한전 관계자는 "현재 포항 지진으로 인한 단전이나 전력공급 이상 여부 등 피해 상황을 확인하는 중"이라며 "추가로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전력 공급이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9분 경북 포항 북구 북쪽 9㎞ 지역에서 규모 5.4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6.12도, 동경 129.36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9㎞로 확인됐다. 이번 지진의 최대 진도는 경북 6, 강원·경남·대구·부산·울산·충북 4도, 전북 3이다.
지진이 발생한 뒤 여진도 잇따랐다.
이날 오후 2시46분 포항 북구 북북동쪽 9㎞ 지역에서 규모 2.5 여진이 일어난 데 이어 오후 3시 포항 북구 북쪽 7㎞ 지역에서 규모 2.9 지진이 추가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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