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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생 바뀐 수시·정시모집 일정 지원대학 홈페이지서 확인해야

등록 2017.11.16 17: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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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018학년도 일반대학 입학전형 일정 변경안.

【서울=뉴시스】2018학년도 일반대학 입학전형 일정 변경안.


 대교협·전문대교협, 대입전형 변경안 발표

【세종=뉴시스】백영미 기자 = 수험생들은 포항 지진 여파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일주일 연기됨에 따라 달라진 대학별 수시·정시 모집 일정을 지원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수시·정시 모집일정을 각각 한주씩 연기하는 방안이 담긴 ‘수능 연기에 따른 2018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일정 변경안’을 발표했다.

 교육부와 대교협, 전문대교협이 수험생과 학부모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날 오전 2018학년도 대입전형 일정 변경 조정 방안을 협의한 결과다.

 대교협은 "기존 수능 시행일인 16일 이후 시행되는 대학별 고사(논술·적성·면접 등)와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 등 모든 대입전형 일정을 변경된 수능 시행일인 오는 23일에 맞춰 일주일씩 연기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수시모집 일정이 일주일 뒤로 밀리면서 정시모집 전형 일정도 모두 일주일 순연될 예정이다. 다만 추가 모집 기간은 3월 시작되는 학사일정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2월18∼25일에서 22∼26일로 변경, 사흘 단축된다.

 수시 등록기간은 다음달 18~21일에서 25~28일로, 수시 미등록 충원 마감일은 12월28일에서 내년 1월4일로 늦춰진다.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12월30일부터 내년 1월2일에서 1월 6∼9일(대학별로 사흘 이상씩)로 변경되고, 모집군(가·나·다군)별 전형기간도 모두 일주일씩 미뤄진다.정시 합격자 발표 마감일은 1월30일에서 2월6일로, 정시 미등록 충원 등록 마감일은 2월14일에서 21일로 조정된다.추가등록은 2월27일 마감된다.

【서울=뉴시스】2018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일정 변경안.

【서울=뉴시스】2018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일정 변경안.

대교협은 대입전형 일정 변경에 따른 대학의 대입 업무와 수험생의 대입지원에 혼란이 없도록 대입정보포털 사이트에 관련 변경 일정을 공지할 예정이다. 대교협은 “수험생들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지원 대학 홈페이지와 일정 변경 공지를 반드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수능이 일주일 연기됨에 따라 전문대도 대입 전형 일정이 변경된다.

 수시모집 2차 원서접수 마감일은 이달 21일에서 28일로 늦춰진다. 수시 합격자 발표일은 12월15일에서 22일로, 수시 합격자 등록기간은 다음달 18~21일에서 25~28일까지로 변경된다.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도 12월30일부터 내년 1월12일까지에서 내년 1월6일부터 16일까지로 미뤄진다.

 다만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2월6일, 등록기간은 2월7일부터 9일까지, 등록마감 기간은 2월10일부터 28일까지로 변경없이 그대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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