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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JSA 대대장 등 3명 포복으로 접근해 끌어내" 강조

등록 2017.11.20 11: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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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국방부 브리핑실. 2017.08.29.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국방부 브리핑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국방부는 지난 13일 JSA 북한군 귀순 당시 대대장 등 간부 3명이 포복으로 접근해 끌어냈다고 20일 밝혔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한측 대대장등 간부 3명이 포복 접근해서 귀순자를 안전지역으로 끌어낸 다음에 차량으로 후송했다. 국회 보고에서 서욱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이 설명한 내용 그대로다"고 밝혔다.

 앞서 일부 언론은 열상탐지장비(TOD)에 구조를 한 것으로 알려진 대대장이 없었다며, 귀순한 북한 군인을 구조하기 위해 포복으로 접근한 것은 대대장이 아니라 부사관 2명이라는 내용의 보도를 했다.

 문 대변인은 '3명이 합동으로 귀순병사 들고 나은게 맞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자세한 내용은 설명을 나중에 드리도록 하겠다"며 "그러나 분명하게 말씀드린 것은 대대장 지휘하에 간부2명을 포함해서 3명이 현장에서 구조한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서 합참 작전본부장은 지난 14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당시 상황에 대해 "15시 56분에는 적 4초소로부터 사격받을 수 있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적의 동향을 면밀하게 관찰한 다음에 아군 병력의 엄호하에 한 측 대대장 등 간부 3명이 포복으로 접근했다"며 "귀순자를 안전지역, 즉 자유의 집 측후방으로 끌어낸 다음에 차량으로 현재의 JSA보다 한 4.5㎞ 남쪽에 이격돼 있는 주둔지 캠프 보니파스로 후송을 했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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