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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中 텐센트, 페이스북 시총 앞질렀다

등록 2017.11.22 02: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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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신화/뉴시스】중국 최대 정보기술(IT) 기업인 텐센트의 시가총액이 페이스북을 넘어섰다. CNBC뉴스는 21일(현지시간) 텐센트의 시가총액이 아시아 기술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5000억 달러(약 546조원)의 벽을 넘어선 데 이어 페이스북도 앞질렀다고 보도했다. 텐센트의 마화텅 회장이 지난 4월 20일 저장성 항저우에서 열린 '2017 중국 인터넷 플러스 및 디지털 경제 서밋'에서 연설하고 있다. 2017.11.21

【항저우=신화/뉴시스】중국 최대 정보기술(IT) 기업인 텐센트의 시가총액이 페이스북을 넘어섰다. CNBC뉴스는 21일(현지시간) 텐센트의 시가총액이 아시아 기술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5000억 달러(약 546조원)의 벽을 넘어선 데 이어 페이스북도 앞질렀다고 보도했다. 텐센트의 마화텅 회장이 지난 4월 20일 저장성 항저우에서 열린 '2017 중국 인터넷 플러스 및 디지털 경제 서밋'에서 연설하고 있다. 2017.11.21

【서울=뉴시스】박상주 기자 =  중국 최대 정보기술(IT) 기업인 텐센트의 시가총액이 페이스북을 넘어섰다. CNBC뉴스는 21일(현지시간) 텐센트의 시가총액이 아시아 기술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5000억 달러(약 546조원)의 벽을 넘어선 데 이어 페이스북도 앞질렀다고 보도했다.

 텐센트 주가는 이날 아시아 거래에서 439.6홍콩달러까지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가총액이 4조1700억 홍콩달러(5345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텐센트 시가총액은 전날 마감가 기준 페이스북 시가총액인 5194억 달러를 추월한 것이다.

 텐센트는 지난 2004년 홍콩에서 주당 3.70홍콩달러로 상장했다. 이후 주가는 1만1000% 상승세를 나타냈다. 텐센트 주가는 올해에만 126.69% 올랐다.

  텐센트의 시가총액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기록했던 4741억5000만 달러를 뛰어넘었다. 텐센트는 온라인 게임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업의 호조로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7%나 증가했다.

 텐센트는 유튜브와 같은 유저 기반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 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 테슬라 등 미국의 혁신 기업과 아시아의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도 계속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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