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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안철수, 다수가 반대하면 용단 내려야"

등록 2017.11.25 11: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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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전체회의에 참석한 국민의당 박지원 의원이 박상기 법무부 장관에게 법무부의 검찰 활동 특수활동비 관련 질의하고 있다. 2017.11.23.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전체회의에 참석한 국민의당 박지원 의원이 박상기 법무부 장관에게 법무부의 검찰 활동 특수활동비 관련 질의하고 있다. 2017.11.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박지원 국민의당 의원은 25일 바른정당과 연대·통합을 추진하는 안철수 대표에 "다수의원이 반대하면 용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 대표는 소수의 의원이라도 반대하면 설득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안철수 대표의 통합에 대해서는 (제가) 앞장서서 지나칠 정도로 반대한다"며 "무엇보다 주요한 정체성과 가치 그리고 DJ와 호남을 지키기 위해서다"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안 대표는 3당 통합이 아니라고 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의심하고 안 대표는 우리가 민주당과 통합하리라 의심한다"며 "상호불신은 소통의 부족"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는 이어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인용하며 "유 대표는 중도 보수 통합 놓고 죽음의 계곡 건너고 있다고 한다. 자유한국당과 통합은 정병국, 이학재 의원이 맡고 국민의당은 정운천, 박인숙 의원에게 맡겼다고 밝히고 있다"며 "이는 3당 단계적 통합론"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연합 연대는 다당제 3당으로 자연스럽게 하면 된다"며 "지금도 하고 있고 선거연대도 선거 때 자동적으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2 창당위원장인 김태일 교수는 통합도 중단하고 평화개혁연대 서명도 중단하자고 제안했다"며 "저는 모든 의원, 지역위원장, 당원과 마찬가지로 국민의당이 단결, 승리하자는 일념 뿐"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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