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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유소년·주한 외국인 자녀 친선 축구경기 개최

등록 2017.12.04 14: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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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국에 거주하는 탈북자 유소년 자녀와 주한 외국인학교 ‘덜위치 칼리지’ 축구팀의 친선 경기가 지난 2일 신반포 덜위치 칼리지 캠퍼스에서 열린 가운데 경기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영국정부장학생 (취브닝) 한국총동문회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탈북자 자녀와 다양한 국적 어린이들 간의 이해와 우정을 증진하고자 마련됐다. (사진출처: 주한 영국대사관 제공) 2017.12.04

【서울=뉴시스】 한국에 거주하는 탈북자 유소년 자녀와 주한 외국인학교 ‘덜위치 칼리지’ 축구팀의  친선 경기가 지난 2일 신반포 덜위치 칼리지 캠퍼스에서 열린 가운데 경기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영국정부장학생 (취브닝) 한국총동문회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탈북자 자녀와 다양한 국적 어린이들 간의 이해와 우정을 증진하고자 마련됐다. (사진출처: 주한 영국대사관 제공) 2017.12.04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한국에 거주하는 탈북자 자녀 유소년과 주한외국인학교 '덜위치 칼리지' 축구팀의 친선 경기가 영국정부장학생 (취브닝) 한국총동문회 주최로 서울에서 개최됐다.

 4일 주한영국대사관은 취브닝 동문회 주최, 영국대사관과 하나드림 FC 후원으로 8~10세 탈북자 자녀들로 구성된 하나드림 FC과 다양한 국적의 덜위치칼리지 재학생들 간의 친선경기가 지난 2일 오후 신반포 덜위치칼리지 캠퍼스에서 열렸다고 전했다.

 탈북자 출신 정의성 (사)축구로하나되는협회 사무국장이 설립한 하나드림 FC는 님북 출신 가정 초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무료 운영되는 축구교실로 알려졌다.

 약 20명의 탈북자 자녀와 외국인 자녀들은 3개 혼성팀으로 나눠 3차례 경기를 벌였다.   경기 이후 아이들은 주최측이 마련한 피자를 먹으며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

 취브닝 동문회 측은 "이 행사가 한영 관계 증진, 취브닝 장학금 홍보 및 한국내 새터민들이 정착하는데 이해를 돕는 취지로 마련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한국에 거주하는 탈북자 유소년 자녀와 주한 외국인학교 ‘덜위치 칼리지’ 축구팀의 친선 경기가 지난 2일 신반포 덜위치 칼리지 캠퍼스에서 열리고 있다. 영국정부장학생 (취브닝) 한국총동문회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다양한 국적의 어린이들 간의 이해와 우정을 증진하고자 마련됐다. (사진출처: 주한 영국대사관 제공) 2017.12.04

【서울=뉴시스】 한국에 거주하는 탈북자 유소년 자녀와 주한 외국인학교 ‘덜위치 칼리지’ 축구팀의  친선 경기가 지난 2일 신반포 덜위치 칼리지 캠퍼스에서 열리고 있다. 영국정부장학생 (취브닝) 한국총동문회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다양한 국적의 어린이들 간의 이해와 우정을 증진하고자 마련됐다. (사진출처: 주한 영국대사관 제공) 2017.12.04

장유택 총동문회장은 "이번 행사가 서로 다르다고 느낄 수도 있는 어린이들이 스포츠를 통해 하나되는 것을 경험하게 되는 의미있는 행사"라면서 "동문회는 이런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멜라니 바로우 영국대사관 경제참사관은 “이번 축구 경기는 다양한 사람들이 경쟁과 더불어 즐거운 시간 속에서 서로에 대해 알아 가는 기회가 됐다”면서 “이번 경기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미래에 취브닝 장학금 제도의 혜택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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