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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민주당 남원시의원 유흥접대 사건, 일벌백계해야"

등록 2017.12.13 1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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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민주당 남원시의원 유흥접대 사건, 일벌백계해야"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국민의당은 최근 더불어민주당 남원시의원들이 행정사무 감사를 끝내고 유흥주점에서 접대를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철저한 수사를 통한 일벌백계를 촉구한다"고 비판했다.

  김형구 부대변인은 13일 논평을 내어 "민주당은 이번 접대사건에 가담한 남원시의원들의 김영란법 위반 혐의에 대한 당 차원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대변인은 "접대 받은 다음 날은 예결위가 열리는 날이었고 접대 받은 의원들이 예결위 소속 의원이었다고 한다"며 "남원시의원들의 이러한 행태는 집행부가 남원시 예산을 잘 처리해달라는 부정청탁임이었음이 틀림없고 김영란법 위반이 아닐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더욱이 이날 참석한 한 시의원은 '뭐가 잘못 됐는지 모르겠다, 신경 안 쓴다'는 답변을 했다(고 한다)"며 "민주당 남원시의원들의 행태야말로 적폐 중의 적폐다. 검찰은 남원시와 남원시의원의 이번 유흥접대 사건을 철저히 수사해 지방정부에 만연한 집행부 접대의 악의 고리를 끊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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