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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세제개혁안 통과 지연 우려에 하락 마감

등록 2017.12.15 06: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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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신화/뉴시스】조인우 기자 = 미국 뉴욕증시가 14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이날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6.77포인트(0.31%) 하락한 2만4508.66로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10.84포인트(0.41%) 낮은 2652.0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27포인트(0.28%) 하락한 6856.53에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전날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의 기준금리를 1.25~1.50% 인상하기로 했다는 발표에 상승 출발한 뒤 계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특히 기술주와 소매기업주 상승이 두드러졌다.

 그러나 미국 의회에서 세제개혁안을 두고 막판 논쟁이 길어지고 있는 것이 알려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AP통신에 따르면 마르코 루비오 상원 의원(플로리다·공화)이 아동 세액 공제가 확대되지 않으면 세제개혁안에 반대표를 던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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