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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집단사망' 사과…"원인 찾는중"

등록 2017.12.17 14: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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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17일 신생아 집단 사망 사건이 발행한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경찰이 현장 조사 중인 가운데 관계자들이 출입하고 있다. 2017.12.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17일 신생아 집단 사망 사건이 발행한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경찰이 현장 조사 중인 가운데 관계자들이 출입하고 있다. 2017.12.17. [email protected]

병원장 "유족에 사과…후속 조치 최선"

【서울=뉴시스】박준호 유자비 기자 =이화여대 목동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던 신생아 4명이 잇따라 사망한 사건과 관련, 정혜원 병원장이 17일 "유가족과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한다"며 유감 입장을 밝혔다.

 정 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4명의 아기들과 유가족분들, 아기들의 예기치 않은 전원 조치로 불편과 고통을 겪고 계신 보호자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의료진과 함께 90도로 허리를 숙여 거듭 사과했다.

 정 원장은 "현재 병원은 보건소, 경찰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원인 파악 및 후속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향후 관계 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빠른 시일 안에 사태 발생 원인을 규명하고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병원 측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5시40분께부터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던 환아 4명에게 심정지가 발생하는 상황이 동시다발로 발생했다.

 의료진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4명의 환아 모두 오후 9시30분~11시30분 사이에 사망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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