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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측정 거부' 민주당 허동준 위원장…"내가 누군지 아나"

등록 2018.01.12 16:4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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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지난 2014년 7월16일 서울 사당동 7.30재보궐 선거 동작을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허동준 전 지역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4.07.16.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지난 2014년 7월16일 서울 사당동 7.30재보궐 선거 동작을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허동준 전 지역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4.07.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남빛나라 기자 = 교통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한 허동준 더불어민주당 원외당협위원장에 대해 경찰이 수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허 위원장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허 위원장은 지난해 12월29일 오후 11시께 서울 여의도의 한 도로에서 버스와 교통사고를 낸 뒤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허 위원장은 승용차를 타고 가다가 서울 여의도 KBS별관 인근에서 시내버스를 뒤에서 들이받았다. 경찰이 음주측정을 시도했지만 허 위원장은 "내가 누군지 아느냐"며 완강히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 위원장은 지난 2012년 문재인 당시 대통령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부대변인을 지냈고 지난 총선에서 서울 동작을 후보로 출마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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