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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음반 레이블 'A.I.M' 출범…엔터아츠×쥬크텍

등록 2018.01.17 18: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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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A.I.와 인간의 합작 인공지능 레이블 A.I.M. 출범 이미지. 2018.01.17. (사진 = 엔터아츠 컨텐츠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A.I.와 인간의 합작 인공지능 레이블 A.I.M. 출범 이미지. 2018.01.17. (사진 = 엔터아츠 컨텐츠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A.I)과 인간이 함께 작편곡한 곡을 실은 음반을 발매하는 인공지능 음반 레이블이 설립된다.

한국의 음반제작사 ㈜엔터아츠와 영국의 글로벌 음악 인공지능회사인 쥬크덱(Jukedeck)이 인공지능 음반 레이블 A.I.M 을 출범한다고 17일 밝혔다.

엔터아츠는 '프로듀스101' 등 K팝 가수들의 음악을 프로듀싱한 바 있는 음악가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영국의 AI전문 벤처기업인 쥬크덱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100만곡 이상 생산, 서비스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엔터아츠의 대표 박찬재와 쥬크덱 공동 창업자 패트릭 스탑스(Patrick Stoobs)는 "앞으로 음반, 게임, 드라마, 영화, 광고에 인공지능 음악을 활용함은 물론 새로운 형태의 인공지능 음악 콘텐츠를 개발, 다양한 플랫폼을 창조하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I.M는 1년 여간 준비한 결과물을 오는 2월27일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쇼 케이스'를 통해 공개한다. 당일 신곡들을 발표하며, 제작과정도 시연을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최근 대중음악계에서 인공지능이 참여하는 음악작업이 화두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김영준)과 엑소·레드벨벳을 매니지먼트하는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말 음악과 인공지능(AI)이 만나는 미래형 콘텐츠를 쇼케이스 형식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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