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신태용호, 22일 터키 전지훈련 출발···국내파 생존경쟁 돌입

등록 2018.01.19 15:12:4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신태용호, 22일 터키 전지훈련 출발···국내파 생존경쟁 돌입

【서울=뉴시스】황보현 기자 = 2018 러시아월드컵 체제로 돌입한 신태용호가 새해 첫 전지훈련을 떠난다.

대한축구협회는 "축구대표팀이 오는 22일 오후 11시 20분 인천국제공항 제 1터미널을 통해 전지훈련 장소인 터키 안탈리아로 떠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출국에는 소집 선수 24명 중 15명이 모인다. 현재 해외 전지 훈련중인 이근호(강원FC) 등 나머지 9명은 현지서 합류할 예정이다.

이번 전지훈련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소집기간이 아니기 때문에 손흥민(토트넘), 기성용(스완지시티) 등 유럽파 선수들은 제외된다.

신태용호, 22일 터키 전지훈련 출발···국내파 생존경쟁 돌입

대표팀은 다음달 4일까지 터키 안탈리아에서 여장을 풀고 담금질에 돌입한다. 이 기간동안 몰도바(27일), 자메이카(30일), 라트비아(2월3일)와의 평가전도 치른다.

러시아월드컵 무대를 밟을 수 있는 선수는 23명이다. 손흥민, 기성용, 권창훈 등 유럽파 선수들이 대부분 본선 무대를 밟을 것이 예상되는 가운데 나머지 자리를 놓고 K리그와 J리그(일본), 중국 슈퍼리그 선수들이 남은 자리를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쳐야 한다.

지난 5일 유럽 출장을 마치고 돌아온 신 감독은 귀국 인터뷰에서 "월드컵 엔트리 70% 정도의 윤곽은 잡혔다. 나머지 30%는 경쟁구도가 펼쳐질 것이다. 미리 재단하지 않고 5월까지는 이 형태를 유지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신태용호는 터키 전지훈련을 마치고 다음달 5일 귀국한다. 이후 3월에 유럽파 포함 최정예 멤버가 모여 폴란드전 원정경기 포함 A매치 2연전을 치른 뒤 5월 월드컵 최종 엔트리를 발표한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