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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 임시 예산안 부결…연방정부 셧다운 확실시

등록 2018.01.20 12: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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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 가든에서 연설 도중 잠시 말을 멈추고 생각에 잠겨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부 셧다운 위기 속에 예정됐던 플로리다주로의 여행을 취소하고 찰스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를 백악관으로 초청해 셧다운을 피하기 위한 막판 타협을 시도하고 있다. 2018.1.20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 가든에서 연설 도중 잠시 말을 멈추고 생각에 잠겨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부 셧다운 위기 속에 예정됐던 플로리다주로의 여행을 취소하고 찰스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를 백악관으로 초청해 셧다운을 피하기 위한 막판 타협을 시도하고 있다. 2018.1.20

【서울=뉴시스】박상주 기자 =  미 상원은 19일(현지시간) 오후 10시 (한국시간 20일 정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을 막기 위한 임시 지출 예산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부결됐다.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이날 상원에 상정된 임시 지출 예산안이 찬성 50표, 반대 48표로 의결정족수(60표)에 미치지 못해 부결됐다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연방정부는 20일부터 셧다운에 돌입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셧다운의 경우 연방정부의 기능은 국가 안보와 사법 집행 등 주요 정부 기관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정지된다.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은 2013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1976년부터 지금까지 미 연방정부는 총 18번 셧다운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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