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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겸수 강북구청장, 신년인사회 및 주민과의 대화 진행

등록 2018.01.22 11: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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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박겸수 강북구청장이 20일 오후 서울 강북구 구청장실에서 뉴시스와 인터뷰 하고 있다. 2017.01.30.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박겸수 강북구청장이 20일 오후 서울 강북구 구청장실에서 뉴시스와 인터뷰 하고 있다. 2017.01.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재희 기자 = 박겸수 강북구청장이 30일까지 지역 내 33곳의 전 초·중·고등학교를 돌며 교육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동마다 현장에서 주민들과 새해인사를 나누고 소통하는 신년인사회를 진행한다.

 강북구는 지난 12일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신년인사회를 열며 구민들과의 새해 시작을 알린 데 이어 지난 19일부터는 각 동을 순회 방문하는 '2018 동 신년인사회 및 주민과의 대화'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일 오후 2시 미아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미아동 신년인사회에는 박 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및 정당관계자, 시·구의원, 유관기관장과 직능단체, 통·반장,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구정 성과와 2018년 구정운영방향 보고 후 '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지역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이 마련됐다. 박 구청장과 국장급 간부들이 직접 나서 주민들의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수첩에 메모하면서 주민들의 질문에 일일이 답했다.

 이날 질문에는 미아역 주변 버스정류장 위치 이전 건의, 골목길 하수관로 증설 요청, 미아역 주변 활성화를 위해 준주거지역 이상 지정 요구, 카페 앞 사거리 불법주정차 단속 및 근본적 해결 요청, 상하수도공사 시행 시 임시주차공간 마련 요구 등 다양한 주민 건의 사항이 나왔다.

 구는 지난해 동 신년인사회를 통해 총 104건의 현장 민원을 접수했다. 장기적 검토가 필요하거나 해결이 불가한 사항 등을 제외하고 현재까지 총 58건을 처리 완료했다.

 박겸수 구청장은 "주민들의 불편과 건의사항들은 담당자가 즉시 현장을 확인해 신속히 조치하고 결과를 바로 안내토록 하는 등 구민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난해 우이신설선 개통과 스탬프 힐링투어 '너랑나랑우리랑'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우이동 가족캠핑장과 예술인촌 조성 추진에 박차를 가해 강북구가 역사문화관광의 도시, 서울 동북부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구청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수유중학교를 시작으로 지역 내 초중고를 방문, 학부모와 교사 등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왔다. 30일 송충초등학교를 마지막으로 33개 학교를 모두 방문하게 된다.
 
 다음달 8일까지 예정된 동 신년인사회와 설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돌아보는 일정까지 포함하면 약 두 달간 지역주민들을 만나는 강행군의 일정인 셈이다.

 박겸수 구청장이 연말연시 바쁜 행보를 잇는 이유는 바로 '주민 소통’ 때문이다. 박 구청장은 “구정 계획과 방향을 세우고 행정 실천 준비를 하는 연말연초에 구민들을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면 구민들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 행정이 무엇인지 피부로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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