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북경시 서숭구, 청소년 홈스테이 문화교류
문화교류를 위해 중학생 12명과 고등학생 8명으로 구성된 20명의 중구 청소년 문화교류사절단이 이날부터 26일까지 4박5일간 서성구를 방문한다.
두 도시 간 청소년 홈스테이 문화교류 사업은 2008년 시작한 이래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지역을 대표하는 청소년들이 격년으로 서로를 번갈아 방문하며 우의를 돈독히 하고 있다. 지난 2016년 8월에는 서성구 청소년 20명이 5박6일로 중구를 다녀간 바 있다.
이번 방문기간 중구 청소년들은 서성구 인민정부와 선무외국어실험학교를 비롯해 천안문, 만리장성, 박물관 등 주요 명소를 들른다.
방문기간 중 1박2일은 선무외국어실험학교 학생 20명의 가정에 1대1로 배정돼 중국의 생생한 일상 문화를 경험할 예정이다.
여기에 중국 청소년들과 함께 상호 문화를 소개하는 시간도 갖고 부채춤 배우기, 아리랑 합창, 전통악기 연주 등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의 고유문화를 배운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짧은 기간이지만 이번 홈스테이 교류 경험이 우리 청소년들을 미래의 주역들로 이끄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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