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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화재 참사 겪은 충북 소방 근무시스템 현장대응 위주 개편

등록 2018.01.22 17: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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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22일 오후 충북 충주시 호암동 충주종합운동장에서 2017 을지연습 충북도 시범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2017.08.22. (사진=충주소방서 제공) photo@newsis.com

【충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22일 오후 충북 충주시 호암동 충주종합운동장에서 2017 을지연습 충북도 시범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2017.08.22. (사진=충주소방서 제공)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김재광 기자 = 충북소방본부가 제천 화재 참사를 계기로 소방공무원 근무 형태를 현장대응 위주로 개편한다.

 충북도 소방본부는 22일 재난 대응에 최적화된 소방관서 운영을 위해 외근 대원들의 근무일과표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일과표는 주간에 특수장비 조작과 소방 전술훈련 등 실기·실습 교육훈련을 포함했다. 야간은 위험예지훈련 등 이론 위주 근무를 편성, 필수 훈련시간(주·야 각 3시간)을 강화했다.

 교대점검·식사시간을 제외한 일과를 훈련시간과 '일상업무'로 단순화해 관서 실정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토록 했다.

 재난현장에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소방관서별로 다르게 실시하던 근무교대 점검절차와 방법도 수정했다.
 
 바뀐 규정은 도내 12개 소방서 51개 119안전센터와 구조대에 근무하는 소방대원 1200여명에게 적용된다.

 권대윤 도소방본부장은 "신속한 재난대응과 현장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근무 환경을 개선했다"며 "문제점은 계속 개선하고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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