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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고대영 해임, 文대통령 가장 추한 흑역사로 기록될 것"

등록 2018.01.22 22: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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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바른정당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유승민 대표는 "이낙연 총리가 메달권 발언에 대해 국민께 사과한 것은 잘한 일이나 아직 무엇이 문제인지는 모르는 듯 하다" 며 "이 총리와 청와대 사람들은 최종 엔트리에서 탈락한 이민지 선수가 SNS에 쓴 글을 읽어보고 반성할 것을 촉구 한다"고 밝혔다. 2018.01.22.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바른정당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유승민 대표는 "이낙연 총리가 메달권 발언에 대해 국민께 사과한 것은 잘한 일이나 아직 무엇이 문제인지는 모르는 듯 하다" 며 "이 총리와 청와대 사람들은 최종 엔트리에서 탈락한 이민지 선수가 SNS에 쓴 글을 읽어보고 반성할 것을 촉구 한다"고 밝혔다. 2018.01.22.  [email protected]

"해임제청안 거부하는 용단 내려야"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바른정당은 22일 KBS이사회가 고대영 사장 해임 제청안을 의결한 것에 대해 "시간이 지난 후 문재인 대통령의 가장 추한 흑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이종철 바른정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MBC 장악에 이은 문재인 정부의 후안무치한 방송 장악 기도가 대미를 장식하려는 순간"이라며 "이제 양대 공영방송은 '국민의 방송'이 아니라 문재인 정부의 '사영방송'으로 전락하고 말았다"고 힐난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내부 문건의 각본대로, 가장 저열하고 철저하고 집요하게 진행된 '방송 장악 막장 드라마'"라며 "자신이 야당일 때 상정한 방송법 개정안도 여당이 되고서 헌신짝처럼 내팽개쳤다"고 쏘아 올렸다.

 그러면서 "민주주의에 대한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대통령은 해임제청안을 거부하는 용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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