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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3명, 말레이시아서 워너원 상품 불법판매하다 체포

등록 2018.01.23 13: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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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임태훈 기자 = 10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아이돌 그룹 워너원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01.10.  taehoonlim@newsis.com

【고양=뉴시스】임태훈 기자 = 10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아이돌 그룹 워너원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01.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한국인 3명이 말레이시아에서 아이돌 그룹 워너원의 관련 상품을 불법으로 팔다가 구속됐다고 현지 언론 프리 말레이시아 투데이가 22일 보도했다.

 프리 말레이시아 투데이는 이들이 당시 자신들이 직접 제작한 워너원 상품을 지난 19일 밤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네가라 경기장 밖에서 다른 팬들에게 팔려다가 경찰에 붙잡혔다고 전했다.

 이들은 관광을 목적으로 입국한 것으로 추정되며, 말레이시아 법에 따라 사업을 하기 위한 사업 비자나 취업 비자를 받지 않았다.

  프리 말레이시아 투데이는 해외 K-POP 매체 코리아부(Koreaboo)를 인용해, 구속된 한국인 3명이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네가라 경기장에서 열린 워너원 팬미팅 행사를 보기위해 말레이시아에 왔다고 보도했다.  당시 행사에 참가한 다른 한국 팬들은 코리아부에 말레이시아 당국이 한국인 3명을 이민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전했다.

 한국 외교부는 앞서 22일 지난 1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우리 국민이 말레이시아 경찰에 의해 체포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주 말레이시아 대사관 담당영사가 22일 오전 현지당국을 접촉해 사건경위를 파악한 결과, 총 19명이 말레이시아 이민법 위반(여권 미소지, 입국 비자 상 허가된 범위 외 행위) 등의 혐의로 체포돼 관련 수사를 받고 있으며, 이중 우리 국민은 7명"이라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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