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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울산옹기축제 5월4일부터 4일간 개최

등록 2018.01.24 14: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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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2018 울산옹기축제’가 5월 4일부터 7일까지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개최된다. 

 울산시 울주군은 24일 군청 8층 비둘기홀에서 신장열 울주군수를 비롯해 이몽원 축제추진위원장, 한동영 시의원, 추진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제1차 울산옹기축제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의결했다.

 신장열 군수는 인사말에서 “한민족 고유의 특성을 나타내는 옹기문화의 매력적인 부분을 대표 프로그램에 잘 녹여 내 울산옹기축제가 내년에는 다시 유망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하고 “지난해 마을지붕 개량공사와 환경정비 사업 등 축제를 위한 기반조성과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 운영이 활기를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추진위원회에서는 2018년도 기본 계획 및 대행사 선정을 위한 공모계획을 보고하고 원안 가결했다.

 올해 축제의 주요 콘텐츠는 옹기가마체험촌, 옹기스토리텔링촌, 옹기가가먹거리촌, 옹기문화해외교류전, 옹기무형유산관, 옹기장난촌, 옹기마당촌, 옹기퍼레이드 등이며, 옹기발효음식체험 등 옹기와 관련된 체험과 참여, 공연, 전시 등 60여 프로그램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울산옹기축제는 2016년과 2017년 연속으로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 분야 유망축제에 선정되는 등 지역문화 특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올해 유망축제에서 탈락하며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없게 돼 규모 축소가 불가피할 전망이지만 프로그램 내실화를 통해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을 계획이다.

 이몽원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 축제 운영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 부족한 부분을 찾고 지난해 호평받은 부분은 더욱 잘 살려 축제의 위상을 다시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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