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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검 천안지청 개청…천안 법원·검찰 40여년만에 신청사

등록 2018.01.24 1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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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청수동으로 이전한 대전지검 천안지청 전경. 뉴시스 자료사진. 007news@newsis.com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청수동으로 이전한 대전지검 천안지청 전경.  뉴시스 자료사진.  [email protected]

【천안·아산=뉴시스】이종익 기자 = 2개월 전 업무를 시작한 대전지검 천안지청이 24일 천안시 동남구 청수지구 일원에서 개청식을 열고 앞서 개청한 대전지법 천안지원과 함께 신부동 청사에서 41년 만에 청수지구 시대를 시작했다.

 대전지검 천안지청은 이날 오전 박상기 법무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에 앞서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신청사로 이전해 업무를 시작한 대전지검 천안지청은 2만3139㎡에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장애인 전용접수 창구와 영상녹화실(12곳), 여성·아동조사실 등을 갖췄다.

 대전지검 천안지청은 1947년 12월 12일 천안시 동남구 대흥동 일원에서 대전지방검찰청 천안검찰지청으로 개청, 1972년 신부동 청사로 이전했다.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청수지구로 이전을 앞둔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일원의 대전지법 천안지원과 대전지검 천안지청 전. 뉴시스 자료사진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청수지구로 이전을 앞둔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일원의 대전지법 천안지원과 대전지검 천안지청 전. 뉴시스 자료사진

하지만 1972년 이전한 천안검찰청과 천안법원의 경우 법관 1인당 사무공간이 28.2㎡로 전국 평균 34.69㎡보다 비좁고 직원 1인당 사무공간 점유 면적도 10.7㎡로 전국 평균(14.14㎡)보다 좁아 신축이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날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신청사 건립에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은 생명과 안전을 더 철저하게 지켜 달라는 임무 부여"라며 "검찰권이 공정하고 정의롭게 행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법 집행 전 과정에 인권 존중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전을 앞두고 공동화가 우려되는 기존 청사에는 최근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로부터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을 위한 선도사업지로 선정돼 정부통합청사와 청년임대주택 등이 들어서는 복합개발이 추진된다.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청수동으로 이전한 대전지법 천안지원 전경. 뉴시스 자료사진. 007news@newsis.com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청수동으로 이전한 대전지법 천안지원 전경.  뉴시스 자료사진.  [email protected]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은 새 정부 경제정책 방향에 따라 LH, 캠코 등이 사업에 참여해 주택도시기금이 출자한 리츠가 LH에 위탁,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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