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 취업률 72%…부·울·경 전문대학 1위

울산과학대학교 전경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과학대학교는 교육부가 대학알리미 취업률 공시 결과 울산·부산·경남 지역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울산과학대는 교육부의 '2016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건강보험 및 국세 DB연계 취업통계조사'에서 취업률 72%를 기록해 전문대학 '나'그룹(졸업생 1000명 이상~2000명 미만) 울산·부산·경남 지역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취업통계조사는 고등교육기관의 2016년 2월(2015년 8월 포함) 졸업자를 대상으로 취업 등 졸업 후 상황을 2016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다.

이번 조사에서도 울산과학대를 비롯한 전문대학이 취업률 70.6%를 기록, 64.3%를 기록한 4년제 일반대학보다 취업에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문대학의 취업률은 2년 연속 상승하며 평균 취업률 70%대를 돌파했지만 4년제 일반대학은 4년 연속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울산과학대는 70%이상의 취업률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울산과학대 서정호 인재개발처장은 "우리 대학은 '실무중심교육-산학협력 네트워크-재정지원사업 선정-기업이 원하는 우수 인재 양성-높은 취업률 달성'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 것이 높은 취업률을 기록한 비결"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과학대는 2018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결과 화학공학과가 23.8대1을 기록하는 등 평균 7.8대1의 입시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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