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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안정적 영농기반 구축, 727억 집중 투자

등록 2018.01.24 1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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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에 저수지 물이 말라 죽은 물고기(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가뭄에 저수지 물이 말라 죽은 물고기(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춘천=뉴시스】조명규 기자 = 강원도는 올해에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해 영농기반, 안정적 용수공급체계, 안전한 농업시설 구축사업 3대 중점 추진전략을 수립 727억원의 예산을 투자 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매년 반복되는 가뭄에 선제적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다변하는 농업영토 및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함으로서 안정적 용수공급 및 기반시설확충으로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한 것이다.

 주요내용은 먼저 영농기반구축 위하여 불규칙한 농지를 개량화하는 대구획 경지정리사업 1지구에 19억원, 밭기반정비사업 8지구에 77억원, 영농편의 제공을 위한 기계화경작로 48지구(44㎞)의 확·포장사업에 60억원을 투자하는 등 4개 분야에 180억원을 투입한다.

 안정적 용수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에 115억원, 농업용수의 합리적 배분을 위한 용수이용체계재편 사업에 90억원, 집중호우에 상습적으로 침수피해를 입는 지역을 대상으로 배수개선사업 40억원, 과학적인 물 관리기반조성을 위한 농업용수관리 자동화 사업 9억원 등 9개 분야 320억원을 투입한다.

 또 안전한 농업시설구축을 위해 노후 수리시설 기능개선을 위한 개·보수 사업 14개 지구 211억원, 재난안전사각지대 저수지 보수·보강에 9억원 등 4개 분야에 227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강원도 관계자는 "농업기반시설에 대한 인프라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서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으로 선제적인 가뭄대비, 농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등 쾌적한 농업환경을 조성해 나가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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