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 "제일시장 화재 대책마련에 최선 다하겠다"

【의정부=뉴시스】임태훈 기자 = 한파경보가 내려진 23일 오후 경기 의정부시 제일시장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인명피해는 없으며, 불은 양말을 판매하는 점포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주변으로 옮겨 붙어 11개 점포를 태웠다. 2018.01.23. [email protected]

【의정부=뉴시스】이경환 기자 = 안병용 경기 의정부시장은 제일시장 화재와 관련해 24일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 검토 등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이날 오전 화재현장을 찾아 이같이 말하고 "소관부서별 대책회의에서 마련한 대책을 조속히 실시해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소관부서별 대책회에서 지역경제과는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자원순환과는 재난현장 폐기물 처리 등 환경정비 지원, 건축디자인과는 건축분야 민원처리, 도로과는 화재진압에 따른 도로 정비를 맡기로 했다.

 또 의정부시는 소유주 등 건물현황도 파악하기로 했다.

【의정부=뉴시스】임태훈 기자 = 한파경보가 내려진 23일 오후 경기 의정부시 제일시장에서 화재가 발생, 진화 작업 중인 소방대원의 옷에 떨어진 소방수가 그대로 얼어붙어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인명피해는 없으며, 불은 양말을 판매하는 점포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주변으로 옮겨 붙어 11개 점포를 태웠다. 2018.01.23. [email protected]

한편 지난 23일 오후 4시1분에 의정부 제일시장의 한 상가에서 시작된 불로 3개 점포가 전소되고 8개 점포는 부분소실 된 것으로 조사됐다. 1시간여 만에 큰 불길이 잡혔고 인명피해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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