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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여성친화도시 지정…5년간 712억 투자

등록 2018.01.24 16: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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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24일 서울 포스트 타워 10층 대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사진은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과 정현복(오른쪽) 광양시장이 서명한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2018.01.24. (사진=광양시청 제공) kim@newsis.com

【광양=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24일 서울 포스트 타워 10층 대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사진은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과 정현복(오른쪽) 광양시장이 서명한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2018.01.24. (사진=광양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여성 S.A.F.E. Zone 조성 등 특화 사업 추진

【광양=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여성가족부와 '여성 친화 도시 지정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서울 포스트 타워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협약서 서명과 지정 현판 수여, 여성 친화 도시 추진에 대한 자치단체장 소감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여성 친화 도시로 신규 지정된 광양시는 '성 평등으로 만드는 미래 성장도시 광양'을 비전으로 여성가족부와 함께 2022년까지 5년간 712억 원을 들여 5대 영역, 16개 정책사업, 60개 세부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성 평등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여성 친화 도시 5대 영역은 ▲성 평등 광양 ▲일자리 광양 ▲편안하고 안전한 광양 ▲가족 행복 광양 ▲참여하는 광양 등을 정했다.

 특히 3대 지역특화사업은 '여성 S.A.F.E. Zone 조성프로젝트', '여성의 일·가정 양립 맞춤형 일자리 추진', '아이 양육하기 좋은 행복 도시 실현'으로 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여성의 일자리 확대와 여성이 안전한 지역 공간 조성, 편의시설 확충, 일 가정 양립 문화확산으로 가족 친화 환경 조성과 여성의 사회적·경제적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매년 새로운 정책과 여성 친화 과제를 발굴한다. 이를 통해 여성은 물론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정현복 시장은 "시는 지난해 12월 '여성 친화 도시' 신규 지정 성과를 이뤄냈을 뿐만 아니라, 올해 1월 유니세프로부터 '아동 친화 도시 인증'도 받는 성과를 거뒀다"며 "여성 친화 도시 지정 협약을 계기로 여성을 사회적 동반자로 인식하고 양성이 평등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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