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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48시간 통고받은 주마 대통령 내일 답변 예상"

등록 2018.02.13 22: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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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토리아=AP/뉴시스】남아공 대도시에서 2017년 4월12일 수천 명의 야당 지지자들이 제이컵 주마 대통령의 사임을 요구하는 집회에 참석했다. 이날은 주마의 75세 생일이었다. 2017. 4. 12.

【프레토리아=AP/뉴시스】남아공 대도시에서 2017년 4월12일 수천 명의 야당 지지자들이 제이컵 주마 대통령의 사임을 요구하는 집회에 참석했다. 이날은 주마의 75세 생일이었다. 2017. 4. 12.

【요하네스버그(남아공)=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남아공의 집권 아프리카민족회의(ANC)당은 소속 제이컵 주마 대통령의 대통령직 '소환' 및 48시간 내 '사임'의 최후통첩을 결정한 지 3시간이 지난 13일 오후 "대통령이 내일 답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당의 에이스 마가술레 사무총장이 이같이 말했는데 그는 전국집행위원회가 '소환' 결정을 내린 직후에는 주마 대통령이 당의 최후 결정에 어떻게 반응할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당은 주마 대통령이 요구대로 사임하고 헌법 규정에 따라 부통령인 시릴 라마포사 현 당대표가 대통령직을 승계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만약 주마가 당 결정을 무시하면 내주 의회에서 불신임을 투표로 대통령을 퇴진시키고 곧 선거를 실시하는 상황에 돌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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