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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위즈·미국 투산시 '윈윈'

등록 2018.02.19 11: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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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위즈·미국 투산시 '윈윈'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19일(한국시간) 미국 투산 키노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애리조나주 피마 카운티와 투산 시가 마련한 환영 행사에 참석했다. kt 임종택 단장을 비롯해 김진욱 감독, 척 허클베리 피마 카운티 지사, 조너선 로스차일스 투산 시장, 브렌트 데어드 투산 관광청 사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측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선수단 훈련 일정, 캠프 생활, 투산 동정 등을 이야기했다. 기념품을 교환하고 기념 사진 도 촬영했다.      

 kt는 또 투산시와 키노 스포츠콤플렉스를 중장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협약도 했다. kt는 야구장과 라커, 훈련 시설 등을 스프링캠프 장소로 장기간 사용하고 키노 컴플렉스는 최적의 시설과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kt는 피마 카운티, 투산시와 협력해 야구 클리닉 개최, 지역 야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도 전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임종택 단장은 "선수단이 훈련 장소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키노 콤플렉스 및 투산시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다양한 지역 밀착 마케팅 활동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척 허클베리 피마 카운티 지사는 "매년 투산에 방문해 줘 감사하다.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훈련 시설 개선, 평가전 유치 등 지역 공공기관들과 힘을 모아 적극적인 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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