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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현충원, '디지털' 호국전시관 22일 개관

등록 2018.02.20 14: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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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국방부는 오는 22일 국립서울현충원 호국전시관을 개관한다고 20일 밝혔다. 2018.02.20. (사진=국방부 제공)ksj87@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국방부는 오는 22일 국립서울현충원 호국전시관을 개관한다고 20일 밝혔다. 2018.02.20. (사진=국방부 제공)[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국방부는 오는 22일 국립서울현충원 호국전시관을 개관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노후화된 사진전시관을 뉴미디어 세대에 적합한 디지털 호국전시관으로 전면 개선해 새롭게 문을 연다"며 이같이 밝혔다.

 기존의 사진전시관은 1991년 개관 이후 우리 민족의 국난극복 역사가 담긴 사진자료 전시를 전시해왔으나, 2003년 개선 이후 전시물이 노후화 돼 전시관을 찾는 방문객들이 매년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지난 1년여의 공사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영상과 디지털 전시물로 새롭게 구성해 지난 1월말 전시물 개선을 완료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호국전시관은 '나라를 되찾거나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다'를 전시 주제로 해 추모실(1층)과 전시실(2층)로 나눠져 있다.

 추모실은 메인영상과 바닥영상, 태극기를 상징하는 바닥 구조물로 구성하고, 호국영웅 70인의 동판 초상을 좌우 벽면에 부착했다.

 전시실은 주제별로 '3존(ZONE)'으로 구분돼 있으며, 스토리 영상과 터치모니터를 활용한 독립군 암호해독, 태극기 퍼즐 맞추기, 유엔퀴즈풀이, 포토방명록 등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국방부는 "이번 호국전시관 개관을 통해 호국전시관이 호국영웅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고 기리는 호국교육의 현장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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