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선암지구 커뮤니티센터 건립 본격 착수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20일 울산 남구 선암동 일원에서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 박미라 남구의회 의장, 김기현 울산시장, 시·구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암지구 커뮤니티센터 건립공사 기공식이 열리고 있다. 2018.02.20. (사진=울산 남구 제공)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국가산업단지 인접지역인 울산 남구 선암지구에서 주민 공동 이용시설인 커뮤니티센터 건립공사가 본격 시작됐다.
 
 울산시 남구는 20일 선암동 180~189번지 일원에서 서동욱 구청장, 김기현 울산시장, 시·구의원,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암지구 커뮤니티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커뮤니티센터 건립은 지난 2015년 4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도시활력증진 지역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된 선암지구 생활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선암지구 생활환경 개선사업은 국비 30억원, 시비 15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78억3000만원이 투입된 가운데 내년까지 추진된다.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울산 남구는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선암지구 커뮤니티센터 건립공사에 본격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선암지구 커뮤니티센터 조감도. 2018.02.20. (사진=울산 남구 제공) [email protected]

 선암초등학교 인근에 들어설 커뮤니티센터는 사업비 60억원을 들여 지하1층·지상3층·연면적 1970㎡ 규모로 건립되며 주민들이 원하는 공중목욕탕을 비롯해 다목적실, 체력단련실, 돌봄교실 등을 갖추게 된다.

 남구는 커뮤니티센터 건립과 함께 소방도로 개설, 가로등 및 CCTV 설치 등 선암지구 일대 생활인프라를 확충하면서 주민조직 운영, 마을기업 육성 등 사회경제적 프로그램도 함께 접목한다.

 서동욱 구청장은 "커뮤니티센터 건립과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선암본동 일대 낙후된 생활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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