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 우여곡절, 오늘밤 이후 다 날려버리자··마침내 미소
심석희는 "많은 분들이 응원해줘서 힘이 됐다"고 밝혔다.
심석희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따냈다. 고교 시절 이미 대표팀의 에이스 노릇을 하면서 '향후 10년을 책임질 재목'으로 주목 받았다.
그러나 이번 대회를 앞두고는 몹시 힘들었다. 불미스러운 일로 잠시 선수촌을 이탈했고 500m와 1500m에서는 예선 탈락했다.
심석희는 "어떻게 보면 내가 좋은 성적을 내고 잘 했을 때보다도 많은 분들이 응원해줘서 힘이 됐다. 경기 이외에 새로운 경험을 했던 것에 감사한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줘서 다 같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것 같다"고 말했다.
"나 말고도 다들 마음 고생 많이 했다. 많이 혼나기도 했고 마음 고생도 하면서 정말 노력했다. 다 같이 고생하고 노력한 결과가 나와서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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