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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빈 "개인전, 부담됐다···팀이벤트는 즐겼는데"

등록 2018.02.21 15:2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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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빈 "개인전, 부담됐다···팀이벤트는 즐겼는데"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에서 최고의 연기를 펼친 최다빈(18·수리고)이 활짝 웃었다. 최다빈은 21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7.54, 예술점수(PCS) 30.23으로 67.77점을 받았다.

부츠 문제를 딛고 대표 선발전을 1위로 통과한 최다빈은 올림픽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데뷔전임에도 주눅 들지 않고 자신의 기량을 맘껏 펼쳤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공인 개인 쇼트프로그램 종전 최고점인 65.73을 넘기며 전체 8위로 선전했다.

최다빈 "개인전, 부담됐다···팀이벤트는 즐겼는데"

최다빈은 대회정보 제공사이트인 마이인포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팀 이벤트는 즐겼는데 개인전은 부담이 됐다. 완벽하게 하고 싶은 욕심이 있어서 긴장했는데 연습한 것을 믿고 했다"고 말했다.

4조 마지막 순서로 링크에 선 최다빈은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시작으로 트리플 플립, 더블 악셀 등을 무리없이 소화했다. 팬들은 클린 연기에 큰 박수를 보냈다.

최다빈 "개인전, 부담됐다···팀이벤트는 즐겼는데"

최다빈은 "마지막 순서라 많이 긴장했다. 열심히 연습한 것을 믿고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돌아봤다. "모든 선수들에게 올림픽은 정말 특별하다. 자국에서 하게 돼 더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 같다. 올림픽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세워 더욱 영광스럽다"고 덧붙였다.

상위 24명에 포함된 최다빈은 23일 오전 프리스케이팅에 나선다.
최다빈 "개인전, 부담됐다···팀이벤트는 즐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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