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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애인가족 지원업무 민간이관

등록 2018.02.22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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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장애인가족 지원 업무를 민간으로 이관한다고 22일 밝혔다. 장애인 돌봄 부담을 지고 있는 장애인가족의 희망사항을 수용하고 사회적·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한다는 취지다.

 시는 서울시복지재단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업무를 민간으로 이관했다. 광역센터 1개소와 기초센터 5개소가 장애인 가족 지원 업무를 맡는다.

 올해는 자치구별 공개모집을 통해 기초 장애인가족지원센터 8개소를 신설해 모두 14개(광역 1, 기초 13) 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2020년까지 전 자치구로 확충한다.

 22일 현재 서울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광역지원센터(영등포구 소재)를 포함 광진구, 동대문구, 은평구, 마포구, 강서구에 있다.

 광역 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는 사례관리 담당, 가족상담 담당 등 5명이 배치됐다. 이들은 서비스 개발·보급, 동료상담가 양성, 기초센터 운영지원, 실적·사례 통합 관리 등 역할을 수행한다. 운영은 전국장애인부모연대가 맡는다.
 
 각 기초 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는 사례관리 담당, 가족상담 담당 등 4명이 활동한다. 이들은 찾아가는 상담·사례관리, 부모교육, 비장애형제자매 지원(가족역량강화), 긴급돌봄 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자치구별로 복지관, 학계, 자치구 부서, 동 주민센터 장애인담당, 복지재단,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등이 참여하는 장애인가족지원 민관협력단을 운영한다.

 김인철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장애인가족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각 기관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각 기관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며 장애인가족 모두 행복한 서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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