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식] 시, 건축직공무원 최초 박사 탄생 등

【세종=뉴시스】노왕섭 기자 = ◇세종시, 건축직공무원 최초 박사 탄생

 세종시 행정도시지원과 정경호 주무관이 세종시 건축직 공무원 최초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세종시 공공건축추진단에서 사업관리 전문관으로 근무하며, 공공건축사업에 대한 기획 및 사업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있는 정 주무관은 22일 아주대학교 도시개발학과에서 '사용자의 이용 경험과 개인의 거동성을 고려한 공공도서관 수요추정 모형'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정 주무관은 세종시립도서관 건립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앞으로 도서관은 모든 연령층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평생교육의 역할을 주도적으로 수행해야 한다고 인식하고,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공공도서관의 적정한 수요 추정과 공급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정 주무관은 논문에서도 도서관 사용자의 이용 경험과 거동성을 고려한 수요 가중치를 도출하여 수요추정 모형을 제시했다.

 또 논문을 통해 업무수행 과정에서 느낀 어려움을 실증적으로 저술하여 핵심적인 정책을 제안했다.
 
◇2018 세종농업아카데미 양봉 과정 교육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3일부터 6주 과정(매주 금요일)으로 '2018 세종농업아카데미 양봉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양봉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신소득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양봉 아카데미는 관내 양봉 농가 및 교육 희망 농가 40명을 대상으로 이론 수업과 현장 견학교육을 병행하여 진행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기초 양봉관리와 전반적인 이해 ▲프로폴리스의 모든 것 ▲봄철질병(바이러스)과 항생제 ▲꿀 채취 후 분봉환경 및 병해충 관리법 ▲벌꿀 다수확 관리 및 자연분봉법 ▲실제 양봉농가 사례발표 등이며 마지막 교육으로 현장 연찬교육이 추진된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