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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사회복지시설 무료 수질검사

등록 2018.02.24 16: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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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김성찬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신진수)은 경남과 부산·울산지역 노인, 아동, 장애인 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지하수 무료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사회복지시설이 이용하고 있는 지하수에 대해 무료 수질검사를 시행해 온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올해 검사 대상시설을 122곳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수질검사는 낙동강유역환경청과 관내 먹는물 수질검사기관 6곳이 합동으로 실시하며, 검사대상시설은 지하수를 이용하는 관내 231곳 사회복지시설 중 수질검사를 희망하는 시설로 선정한다.

검사항목은 음용수는 47개 항목, 일반생활용수는 19개 항목으로 사회복지시설에서 수질검사를 무료로 받게 되면 음용수의 경우 약 27만원, 생활용수는 약 14만원 정도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검사는 2월부터 10월까지 검사대상시설이 원하는 일정에 따라 지하수 사용실태를 확인하고 시료를 채수해 분석한 후, 해당 지자체와 사회복지시설에 검사성적서를 통보해 지하수 관리에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신진수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국민과 함께 여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나눔경제를 실천하기 위해 소외계층 및 취약지역의 환경복지 서비스를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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