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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란 중서부서 터키 소형여객기 추락…11명 전원 사망

등록 2018.03.12 04: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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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헤라=신화/뉴시스】 이수지 기자 = 이란 중서부에서 추락한 터키 소형 여객기에 타고 있던 11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현지 당국이 11일(현지시간)  밝혔다.
 
 긴급구조당국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현지 주민들이 이날 추락한 여객기 추락 현장에 가서 이를 확인했다”며 “사망자 신원은 확인할 수 없어 유전자 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이어 적신월사 구조대를 현장에 파견했지만, 집중 폭우가 내리고 현장이  산악 지형이라  4시간 동안 걸어서 이동했다며 수색 작업이 어려움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란 항공당국(OVA)은 11명을 태운 여객기가 이날 오후 16시35분께 이란 중서부 하르마할-바크티어리주(州) 샤흐레코르드 외곽에 추락했다고 확인했다.

 OVA 홍보 담당자는 성명에서 사고 여객기에는 승무원 3명과 승객 8명이 타고 있었다고 밝혔다.

 사고 여객기는 상공에서 엔진에 화염에 휩싸이는 모습이 목격된 후 헬렌산의 높은 지대에 추락했다.

 사고 여객기는 UAE의 사르자 공항에서 이스탄불로 가던 도중 추락했다. 터키 교통부는 사고 여객기의 기종이 봄바디어 CL604이고 소유주는 바사란 홀딩스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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