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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전북 지역경제 큰 어려움…새만금개발공사 속도 높여야"

등록 2018.03.13 11: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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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 청와대 세종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8.03.13.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 청와대 세종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8.03.13. [email protected]

  새만금개발공사 설립 특별법 개정안 공포안 의결

【서울=뉴시스】장윤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전북 지역경제 침체 관련 "새만금 개발사업의 속도를 더욱 높여 지역 발전의 비전을 가시적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11회 국무회의에서 "최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군산을 포함한 전북 지역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고 많은 지역 주민들이 큰 충격과 상실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지역민들이 빠른 시간 내 안정을 되찾고 일자리와 지역경제의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국무위원들에게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새만금개발공사 설립을 위한 새만금특별법 개정안 공포안을 오늘 의결하게 된다"며 "새만금개발공사의 설립은 개발전담기관을 통해 안정적이고 책임감 있게 사업을 수행하겠다는 국민과 전북도민들에 대한 약속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개발공사와 역할 분담을 통해 총괄적으로 사업을 계획, 관리하도록 해야 한다"면서 "공사 설립 이전이라도 새만금지역 매립 및 개발을 위한 계획을 미리 준비해 공사가 시행되면 속도감 있게 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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