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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테크놀로지, 작년 영업익 46억…"카드형 OTP 판매량 급증"

등록 2018.03.14 16: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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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테크놀로지, 작년 영업익 46억…"카드형 OTP 판매량 급증"

【서울=뉴시스】장서우 기자 = 코스닥 상장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 미래테크놀로지(213090)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46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8%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3억6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 올랐으며 당기순이익은 49억원으로 21% 상승했다.

미래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카드형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OTP) 판매량이 2013년 2만6000개에서 지난해 82만3000개로 30배 이상 급증하며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며 "지난해 4월 키움프라이빗에쿼티㈜ 지분 20%를 취득하며 지분법이익이 5억7000만원 증가해 당기순이익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미래테크놀로지는 안정적 성장세를 바탕으로 올해 사업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지난해 12월 인수한 인공지능(AI) 기술기반 광고업체 ㈜와이즈버즈를 통해 사업 확장 및 마케팅 전략 개발에 나선다. 와이즈버즈는 지난해 순액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22억원, 46억원으로 전년 대비 64%, 114% 성장했다.

이와 함께 지난 2월 '카드형 가상화폐 하드웨어 지갑' 사업과 관련해 스마트디스플레이어테크놀로지(SD)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신규 시장 진출에도 나섰다.

정균태 미래테크놀로지 대표는 "미래테크놀로지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강도 높은 보안체계를 요구하는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해 기술 고도화에 주력해 기존 시장을 확장할 것"이라며 "성장성 높은 신규 사업에 투자함으로써 지속 성장을 이어나가 그 결실을 투자자 분들과 나눌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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