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일 영남대학교 교수, 대구교육감 출마선언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김태일 영남대 교수가 오는 6월 13일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대구교육감에 출마한다고 15일 오전 밝혔다. 2018.03.15.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지역 진보성향 시민·사회·노동단체가 추진한 혁신교육감 단일후보로 선정된 김태일 영남대 교수가 오는 6월 13일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대구교육감에 출마한다고 15일 밝혔다.
김 교수는 “담대한 교육혁신으로 ‘교육도시’라는 대구의 자존심을 되찾겠다”며 “소통과 공감, 위로와 격려를 바탕으로 신뢰를 만들고 그 힘으로 교육현장의 각 주체들이 교육혁신을 과감하게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교육혁신의 목표는 모든 학생들을 빛나게 하는 교육”이라며 “각자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하는 교육,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보석같이 빛나는 소중한 존재로 생각하는 교육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교사들의 선의와 자발성을 교육혁신의 동력으로 삼겠다”며 “교사들은 가르치는 일에만 전념하도록 업무를 정상화하고 교사들이 잘 가르치는 일에 스스로 나서서 학습공동체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진보와 보수를 다 담아내는 큰 그릇, 공화주의 가치에 기초한 교육혁신을 하겠다”며 “퇴계 이황 선생의 교육정신을 교육혁신의 정신으로 이어받겠다”고 다짐했다.
김 교수는 공약으로 ▲모든 학생들을 빛나게 만드는 교육 실천 ▲교사 중심 민주교육 행정 실천 ▲마을공동체와 자연과 생명을 지키는 생명평화교육 실천 ▲지금도 행복하고 다음도 행복한, 지속가능한 대구교육 실천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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